•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세훈 시장, 도미니크 페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면담

오세훈 시장, 도미니크 페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면담

기사승인 2021. 10. 27. 1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화여대 캠퍼스센터·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기본설계 맡은 유명 건축가
"건축가·정치인 관계 긴밀해야, 사람들이 행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설계 가능"
ㅇ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과 만나 향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이자 서울과 인연이 깊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를 만났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 주간(10월25일~31일) 참석 차 서울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는 이날 오 시장과 만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가 도시 건축에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비엔날레”라고 말했다.

이어 “건축가와 정치인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사람들이 행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에서 살 수 있다”면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은 이화여대 캠퍼스센터를 설계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2008년)하고,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기본설계(2017년)를 맡은 유명 건축가다. 지난해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달 16일 개막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이달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에서 작가 190여 명과 대학 40여 곳, 17개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다 작품을 선보였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극복 전략과 도시 회복에 대해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서울을 감성 도시, 매력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