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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년기 발달장애인 지원에 2025년까지 349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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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11. 04. 14:29

제2기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발표…노년기 지원·스마트 서비스 기반 신설
서울시청
서울시가 제2기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발달장애인이 부모의 사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년기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다고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가 발달장애인이 부모의 사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년기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2기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3497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에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부모 사후 주거 계획 등 노년기 전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그동안 주간 활동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 65세 이상 고령발달장애인 대상 특화 서비스가 신설된다.

자립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발달장애인 특화 일자리를 올해 607개에서 2025년까지 총 847개로 늘리고, 주택과 주거생활 지원서비스를 결합한 돌봄지원서비스도 확대한다.

또한 고위험 위기 발달장애인 가구 발굴과 집중지원을 신설하고, 의사결정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을 확대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자녀 선후배 부모결연을 통해 발달장애 부모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한다.

복지와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발달트레이닝 장애인 복지관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돌봄 부담을 경감하도록 한다.

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수는 2015년 2만9447명에서 올해 3만3985명(9월 기준)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만 40세 이상 중장년 및 노년층 발달장애인의 비중도 2015년 25.2%에서 지난해 27.1%로 늘었다.

정수용 시 복지정책실장은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발달장애 부모님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된 욕구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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