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낮게 공급해 청약열기 뜨거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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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악신도시(전남 무안·목포), 내포신도시(충남 홍성·예산), 에코델타시티(부산 강서), 군산신역세권 등에서 연내 83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악신도시에건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오룡’을 선보인다. 단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블록 482가구, 45블록 348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체가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전용면적 84㎡ 총 955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는 호반건설이 전용 84㎡ 526가구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군산신역세권에서는 우미건설이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84~101㎡ 660가구로 구성된다.
통상 택지지구는 학교·공원·상업시설 등 생활기반이 갖춰져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보기 어려운 우수한 설계로 나오는데다 조합원 물량이 없어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일반 공급물량이 재개발·재건축 단지보다 많이 나온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현재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전용면적 60~85㎡)는 3.3㎡당 1400만원으로 1년 전(1266만원) 보다 10.5%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나오기에 부동산업계에서는 공공택지지구 분양물량이 시세 차익이 크다고 본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1만3842가구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 청약열기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공공택청약 경쟁률도 좋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25개 단지는 1순위 평균 27.7대 1을 기록해 지방 평균(13.8대 1)을 2배 이상 웃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작년부터 지방 택지지구도 분양권 전매가 최소 3년으로 강화돼 가수요가 줄어든 만큼 실수요 입장에서는 내집마련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정부가 지난 8월 지방 공공택지로 선정한 곳은 세종, 대전에 몰려 있어 지방권역 공공택지 희소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