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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역대 최대 분기 매출 5219억원…전년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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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11. 11. 17:43

KRAFTON_C.I.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 등으로 최대 분기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크래프톤은 올 3분기 매출액은 52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 당기순이익 1783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 3분기까지 1조 4423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조 6704억원의 약 85% 이상을 달성했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5219억원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 모바일, 콘솔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PC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및 수익 모델 고도화로 전분기 대비 46%, 전년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성장형 무기 출시와 나만의 상점 시스템 추가로 인게임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전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출시 이후 3년이 경과한 시점에도 견고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역시 전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모바일에 적합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구매전환율 확대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공적인 출시로 인도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영업비용은 3267억원으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일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한 1,953억원, 영업이익률은 37.4%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크래프톤은 기술 경쟁력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 수익화 노력 등이 집약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유저 기반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펍지 유니버스의 확장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게임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펍지 유니버스 기반의 3개 웹툰 시리즈를 네이버 웹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IP 확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M&A와 글로벌 투자를 통해 인재 확보와 기술 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언노운 월즈의 인수가 향후 크래프톤의 개발 인력 확보, 게임 포트폴리오와 새로운 장르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게임 본연의 재미와 독창성을 확보해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장(CFO)는 1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FT 게임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배 CFO는 “게임 내의 재화나 콘텐츠가 밖에서도 의미를 가지려면 게임 자체의 재미가 본질적인 요소가 돼야 한다”며 “NFT나 P2E가 게임 흥행에 기여할 수 있는 있지만 게임이 매력적이지 않거나 이용자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이용자가 획득한 재화나 콘텐츠의 가치가 영원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게임에 NFT를 적용할 가능성은 열어 뒀다. 그는 “전 세계 수억명이 이용하는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회사로서 NFT 결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게임 출시를 선언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재미와 생태계 확대가 중요한 만큼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올 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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