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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융합인재 양성 위한 ‘대학 학·석사 연계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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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욱 기자

승인 : 2021. 11. 16. 14:47

'학사 3.5년+석사 1.5년' 운영…진로교육-교육훈련-취업준비 연계 원스톱 지원
비전공자 디지털교육 제공…대학 3학년부터 내일배움카드 발급
바이오·반도체·배터리 인재 수요 점검…내년 상반기 분야별 계획
사회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유은혜 부총리<YONHAP NO-420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육을 유연화하고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부터 교육훈련, 취업준비를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교육부는 16일 제20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열고 ‘인재양성 정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 방안에 따르면 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전면 개편하고 온라인 교육의 비율에 따라 대학이 확보해야 하는 교사나 교지 기준도 유연화한다.

또 수도권을 포함한 대학원 정원을 확대하고, AI(인공지능) 융합인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 3.5년+석사 1.5년’으로 운영하는 대학 간 학·석사 연계 패스트트랙인 가칭 ‘점프(JUMP)’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학교육프로젝트_01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대학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바탕으로 기업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일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진로교육을 의무화하도록 추진한다.

특히 비전공자도 디지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대학 3학년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 청년의 직업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노동전환 지원을 위해 지역기반 특화 훈련을 추진하고 장기유급휴가훈련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재직자의 석·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해 기업의 연구개발능력과 개인의 성장가능성을 향상하고 대학 내에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담과정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부처 간 협업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기존에 부처별로 발표한 관련 정책을 가칭 ‘인재양성 기본전략’으로 정리하는 한편, 데이터에 기반한 인재정책이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초·중등부터 직업훈련까지 전 생애 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재수급 분석 전담기관을 별도로 지정해 고등교육통계 및 석·박사 통계를 고도화하고 배출 인재의 공급규모와 수준 등에 대한 분석도 강화한다.

특히 신산업 분야에서 시급한 인재의 양성을 위해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분야는 현장 수요를 재점검한 후, 내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분야별 인재양성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전환기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포용적 혁신성장의 선결조건”이라면서 “이번 방안이 앞으로 신기술·신산업분야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포용적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양성 정책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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