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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8년 7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시키고 있다.
기업시민 경영 이념은 경제활동 주체인 기업이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동참,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 선순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최정우 회장의 ‘100년 기업’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포스코는 지난 50년간 제철보국(製鐵報國·철강 생산으로 나라에 보답한다) 정신에 따라 자동차 조선 등 국내 대표 산업 육성에 크나큰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경영방식에도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 회장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보편타당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용성이 높은 가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동참하는 능동적 ‘시민’으로서 기업의 역할에 집중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선포 1년 후인 2019년 7월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기업시민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도 제정했다. 기업시민헌장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과 지향점을 알리고 직원들의 기업시민 내재화를 이끌었다면, CCMS는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
여기에 포스코는 지난 2019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천과 전파를 총괄하는 기업시민실을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기업시민실 산하에 ESG그룹을 만들어 ESG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전담 조직이 CEO 직속인 기업시민실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시민에 대한 최 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기업시민’ 선포 3주년을 맞아 미래 경영의 길이 될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공급사·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로 구분된다.
4월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회사의 환경, 안전·보건,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주요 정책들을 이사회에 부의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한 2019년에 만든 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해 ‘기업시민 자문회의’로 격상하며, ESG에 대한 CEO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포스코는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마다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해 기업시민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들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는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 선언, 글로벌 철강사 최초 ESG 채권 발행, 책임있는 광물구매를 위한 RMI 가입 등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력에 힘입어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분석기관인 WSD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기업이 사회와 함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