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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1485억원으로 지난해 누적 수출액인 148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7%가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최대수출국인 중국으로 가는 길이 막히면서 수출액이 급감한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애경산업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지난해 전체매출은 2018년 코스피 상장이래 최저치인 588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에서 핀둬둬, 틱톡 등으로 온라인 판매경로를 다양화하고 마케팅을 늘리면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했다. 핀둬둬는 중국 이용자수 기준 1위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에서 나온 에센스 커버팩트가 대거 팔리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이 제품은 2012년 한국에 첫선을 보였으며 2016년부터 중국에 수출해 해마다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고있다.
에센스 커버팩트는 알리바바의 자회사 티몰에서 BB크림 부문 판매 1위를 달리고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에서 이제품을 새단장한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마스터를 출시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광군제 호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오는 4분기 매출이 올해 분기기준 매출 최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광군제 기간에만 거래액 약 160억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 브랜드인 케라시스는 지난해 광군제보다 약 390% 성장했다.
비중국 수출국에서도 온라인 입점을 늘리는 등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공식 판매 나섰다.
지난해 10월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아마존에 브랜드관을 입점하면서 미국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아울러 위드코로나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사그라들었던 색조 화장품 매출 수요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애경산업측은 덧붙였다.
한편 에프엔가이드는 애경산업의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644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5932억원,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