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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인선 최고위에 부의…압도적 정권교체 위한 대장정 시작”

윤석열 “선대위 인선 최고위에 부의…압도적 정권교체 위한 대장정 시작”

기사승인 2021. 11.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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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구성에 대해 발언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총괄본부장 등 선대위 인선을 최고위원회의에 부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서는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가며 우리가 뛰어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앉히는 방안이 당장 무산됐지만, 나머지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늦춰 선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은 한 번에 전부 마무리해 발표하기보다 일단 당에서 출발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해나가면서 외부 영입 인사는 순차적으로 삼고초려를 해서 모시고 최고위에 부의해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위가 출발하게 된 만큼 저 역시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공손하게 선거운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 “민주당은 대장동의 늪을 빠져나가기 위해 특검에 대해 차일피일 미루면서 이 정부가 임명하려는 상설특검 정도로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 중심의 민주당 운운해가며 마치 뭔가 변신을 꾀하는 것처럼 한다”며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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