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 우수작품 선정

기사승인 2021. 11. 28. 11: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초·중·고등학생의 재난안전 의식 고취 기여, 우수작 디지털 전시
대전시
주표승 초등학생의 ‘탄소배출! 지구가 병들어요’ 최우수 작품./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일상 속에서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96명이 응모했으며 공모 후보 중에서 재난피해의 심각성과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생각을 잘 표현한 15명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초등학생 부문에서 한밭초등학교 4학년 주표승 학생은 우리들의 편리를 위해 내뿜는 많은 탄소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우리에게 위협이 돼 돌아오고 있다는 ‘탄소배출! 지구가 병들어요’라는 작품으로 최우수(대전시장 상)상을 받는다.

노은초등학교 4학년 조영 학생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드 코리아 위드 코로나 안전한 공동체 만들어요’ 작품이 최우수(대전시 교육감상)상으로 선정됐다.

중학생 부문에서는 충남여중 1학년 류서연 학생이 ‘비켜라 코로나’로 최우수(대전시장 상)을, 고등학생 부문에서는 도안고등학교 1학년 이해리 학생이 ‘백신으로 지키는 세계 평화’ 작품이 최우수(대전시장 상)상으로 각각 뽑혔다.

이번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초등학생 7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명의 작품은 대전시 ‘Safe대전’ 홈페이지 디지털 전시를 통해 30일부터 공개된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 “참가 학생들이 재난 피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잘 표현해 낸 작품들이 많았다”며 “재난예방 우수 포스터의 디지털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각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재난예방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