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국회 통과 ... 국비 16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1. 12. 03. 15: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천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사업부지도 (1)
영천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사업부지도 /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3일 지식산업센터 신규 건립을 위한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비수도권 지역에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공공임대형 방식으로 운영하며 입주기업에 세제 혜택, 공장 설립 인·허가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는 내년에 설계비 10억 원을 우선 지원받아 25년까지 4년간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 272억 원 사업비가 투입돼 경제자유구역인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스타밸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 예정 부지는 북 영천IC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경북 자동차임베디드 연구원과 바이오메디칼 생산기술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등 혁신인프라가 위치하고 있어 향후 입주기업은 자동차 부품과 바이오 등 R&D 기술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영천 지식산업혁신센터는 작년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뒤 올해 재도전하여 유치에 성공한 사업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기존 자동차 부품과 기계금속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신산업 구조로 재편이 절실한 시점에 지식산업센터는 하이테크파크 지구 내 기술개발 기업지원 통합서비스 제공과 첨단혁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하이테크파크 지구 조성 완료로 앵커기업이 유치되고 25년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기업 투자환경이 개선돼 지역전략산업 유치와 육성을 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