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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컨소시엄, 양키 스타디움 설계한 파퓰러스와 잠실 마이스 만든다

한화 컨소시엄, 양키 스타디움 설계한 파퓰러스와 잠실 마이스 만든다

기사승인 2021. 12. 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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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복합시설 짓는 민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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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스가 설계한 미국 양키 스타디움
한화그룹이 마이스·아레나 분야 세계 1위 설계회사 파퓰러스와 손잡고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파퓰러스가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 수주를 위한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 컨소시엄(한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7576.2㎡에 전시·컨벤션시설과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호텔, 문화시설 등을 짓는 민자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2조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이다. 현재 한화 컨소시엄과, 한국무역협회·현대건설·GS건설·KB그룹·NH투자증권·CJ ENM이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등이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파퓰러스는 미국 양키 스타디움·LA 컨벤션 센터,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등을 설계한 스포츠·마이스 전문 설계·컨설팅 회사다. 세계 최대 돔 공연장인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하며 한화건설과도 호흡을 맞췄다.

파퓰러스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서 컨벤션 시설·야구장·스포츠 시설 디자인을 맡는다. 파퓰러스 한국 대표 백원경 이사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의 글로벌 비전과 국제적인 전문성이 국제교류구역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의 유산과 지역사회와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서울의 한강 르네상스를 고려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컨소시엄에는 파퓰러스 외에도 킨텍스와 넥슨, 신라호텔, 갤러리아, 아이파크몰,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한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상과 현실을 뛰어넘는 통합 플랫폼, 스마트 콤플레스으로 조성한다는 게 컨소시엄 목표다. 컨소이엄은 이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과 자유주행 셔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에 도입하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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