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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대위 정식 명칭은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

尹선대위 정식 명칭은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

기사승인 2021. 12. 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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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서울시장 재보선 민심 향배 식지 않아"
김병준 "희망과 정의 보여줄 때 국민 가슴에 다가갈 것"
이준석 "젊은세대 정치 참여 확대 기대"
[포토] '20대 대선 승리 기원' 윤석열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빨간 목도리를 들고 청년들과 대선 승리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정식 명칭을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제1차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은 선대위 명칭을 공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선대위 네이밍의 의미에 대해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리는 힘”이라며 “나라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서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살리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살리는 사람 윤석열 후보와 함께 내일의 희망과 올곧은 정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어제 성황리에 선대위 출범식을 했다”며 “출범식을 지켜본 국민과 우리 당의 많은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굉장히 마음 든든히 생각했을 것이고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대위는 선거운동의 전략과 기획을 통해 전국 각 지역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며 “누차 강조했지만, 지역 선거구 국회의원과 당협이 정말 열심히 뛰어주셔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전날 선대위에서 연설을 한 고3 학생 김민재군(18)과 대학을 막 졸업한 백지원씨(27)의 연설을 두고 “우리 청년들이 정말 이렇게 똑똑한 줄 (몰랐다). 제가 다음에 연설하려니 조금 부끄럽더라”며 “누가 발탁한 것이냐. 이준석 대표님이 발탁했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가 “공개 경쟁을 통해서”라고 말하자 윤 후보는 “우리 청년에게 미래가 있구나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선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후보를 비롯해서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혹시나 하는 생각은 절대로 금물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장 재보선에서의 민심의 향배가 저는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대안을 보여줄 때 국민의 가슴에 다가갈 것”이라고 했으며, 이 대표는 “건설적인 경쟁을 통해서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1년 넘게 실적을 올렸다. 민주당은 구조적 모순이 있기 때문에 따라오려면 다리가 찢어질 것”이라고 했다.

노재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직을 제의받고 제가 당에 요청한 것은 두 가지”라며 “청년으로서 공동선대위원장이 병풍 역할을 하지 않고 청년의 삶과 실태를 고언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과 친근한 후보의 모습을 보이는 것 이상으로 실제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감동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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