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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뉴딜·혁신금융 목표 초과 달성…내년 수소·ESG 과제 추가

KB금융, 뉴딜·혁신금융 목표 초과 달성…내년 수소·ESG 과제 추가

기사승인 2021. 12. 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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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에 5조6000억원 금융지원
[사진자료] KB금융 여의도 본점 신관사진
KB금융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 전경./제공=KB금융
KB금융은 지난 3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 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금융과 한국판 뉴딜 지원 관련 5대 아젠다, 17개 과제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의 5대 아젠다는 △한국판 뉴딜 지원 △혁신기업 여신지원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이다. KB금융은 11월 말 기준 해당 아젠다에 대한 지원을 연간 목표 대비 110% 초과 달성하며 ‘혁신금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1월말 기준 KB금융의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은 5조6000억원에 달한다. 계열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KB자산운용은 ‘KB 뉴딜 인프라 투자펀드’ 2000억원, KB인베스트먼트는 ‘KB스마트 스케일업 펀드’ 2000억원을 결성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3030억원 규모로 영암태양광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KB증권은 2800억원 규모로 자원재활용 기업 인수 금융주선에 나섰다.

KB금융은 2022년에는 경제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해 ‘수소경제’와 ‘ESG경영’ 2가지 과제를 새롭게 추가한다. 더불어 ‘기술금융 확대’와 ‘기술평가모형 고도화’와 같이 유사한 과제를 통합해 KB 뉴딜·혁신금융의 핵심과제를 기존 17개에서 15개로 재편해 효율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후 KB금융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KB금융은 지난 11월 계열사간 협의를 통해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웠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들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 경제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ESG컨설팅 조직’을 신설했다. 중소기업에 ESG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더불어 ‘ESG 우수기업 우대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거래 시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린·스마트·혁신성장을 3개 축으로, 내년에도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사회 및 기업 그리고 KB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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