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한 김부겸 총리 | 0 |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제주 서귀포시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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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우리 공동체를 위해 앞장서서 해 주실 일이 바로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를 찾은 김 총리는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 회복의 시계를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 않겠나. 새마을지도자들께서 꼭 책임지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김 총리는 “과거에는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였다면 지금은 ‘우리 같이 잘살아 보세’”라며 “새로운 세대, MZ 세대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젊은 새마을운동으로서의 변화가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사실 잘 살려면 결코 나 혼자 잘살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지 않나”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적 회복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새 중점과제인 생명·평화·공동체·지구촌의 가치 속에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