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유진로봇 주가, 한 달새 71% 껑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28010016675

글자크기

닫기

차동환 기자

승인 : 2021. 12. 29. 06:00

3D·자율주행 등 특허기술 250여개
비대면 문화 확산에 수요확대 예상
유진로봇 연구개발(R&D)비 추이
유진로봇 연구개발(R&D)비 추이 /제공=유진로봇
최근 로봇기술(RT) 산업이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진로봇이다. 이에 이 회사는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확실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로봇 주가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1일 3095원이던 주가는 거래일 27일 만에 무려 71.2% 뛰었다.

유진로봇의 주가 상승세를 두고 업계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진출 선언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1년도 채 안 된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진로봇의 R&D비용은 올해 3분기 기준 41억3549만원으로 집계됐다. 유진로봇의 R&D비용은 한 해 기준 2016년 41억3849만원, 2017년 54억7910만원, 2018년 57억2956만원, 2019년 63억6609만원, 2020년 65억970만원으로 매년 상승 곡선을 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사상 최대 금액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진로봇 한 관계자는 “유진로봇은 국내외 약 250여개의 특허 등록 및 출원 현황을 보유하는 등 R&D에 집중하고 있다. 로봇 분야의 첨단 기술과 혁신적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60%가 연구소에 소속돼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진로봇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AMS)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7월 ‘3D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의 기능을 지닌 기술력이다. 이 기술은 서비스 로봇, 무인운반차(AGV), 무인 지게차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한다. 이와 함께 3D 라이다 센서는 한국공학한림원이 국내 산업을 이끈 ‘2020년 산업기술 성과 16선’에 선정됐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는 1월 모바일 로봇 안전인증인 ‘ISO 13482’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유럽 등 수출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인증을 갖춘 자율주행 모바일로봇의 국내 자체 생산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은 병원과 호텔,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이후 AMS가 적용된 제품들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동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