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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GM, ‘플랫폼 혁신 기업’ 전환…전동화·친환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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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22. 01. 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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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기조 연설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월 ‘CES 2021’에서 전 전동화(all-electrification) 미래 실현을 위한 GM의 신규 사업 전략을 직접 발표한 바라 회장은 2년 연속 기조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은 올 한해 하드웨어 플랫폼 얼티엄(Ultium), 소프트웨어 플랫폼 얼티파이(Ultifi)를 통해 플랫폼 혁신 기업 전환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얼티엄은 소형부터 대형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은 물론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얼티파이는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와 연결돼 사용자는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시동을 걸 수 있고 클라우드 연결로 도로 상황 변화를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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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신형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제공 = 한국지엠
GM은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한발 빠른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GM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크루즈가 대표적으로 지난해 1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 ‘오리진’을 선보였다. 또 GM은 세계 최초 고속 운전용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수퍼 크루즈’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95% 핸즈프리 운전이 가능한 ‘울트라 크루즈’를 공개했다. GM은 울트라 크루즈를 내년부터 캐딜락의 주요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GM은 차량 내 구독 서비스를 통해 올해 20억달러(약 2조3650억원), 2030년 250억달러(약 29조45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현재 GM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영 중인 차량 구독 서비스는 차량 유지 보수, 연중무휴 24시간 긴급출동 지원·책임 보험을 포함하며 운전자는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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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전기 상용차 ‘EV600’./제공 = 한국지엠
상용차 시장을 겨냥한 GM의 신규 사업 ‘브라이트드롭’도 성장을 앞두고 있다. 앞서 GM은 전기 상용차 ‘EV600’, 중형 버전 ‘EV410’을 비롯해 바퀴 달린 첨단 운송 보조 전기 팔레트 ‘EP1’을 함께 선보이고 계약한 500대 중 첫 5대의 차를 페덱스 익스프레스에 인도했다. GM은 미국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인 버라이즌으로 파트너십을 확장 중이다. GM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 택배 등 시장을 감안해 8500억달러(약 1012조원)에 달하는 수익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GM은 전 전동화 목표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GM은 2030년까지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GM 차량 내 사용되는 부품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모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며 GM 글로벌 마켓의 현지 재생 에너지 표준을 100% 충족해 글로벌 친환경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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