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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국내외 예약판매 완판 행진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국내외 예약판매 완판 행진

기사승인 2022. 01.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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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만 36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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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참가자들이 살펴보고 있다./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서 깜짝 공개한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이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국내외서 진행 중인 ‘더 프리스타일’ 예약 판매가 완판행진을 잇고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이나 천장·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제품이다.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용 배터리를 연결하면 실내뿐 아니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 360도 사운드를 탑재해 실감나는 콘텐츠 감상 또한 가능하다. 지난 4일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의 CES 2022 기조연설에서 처음 공개됐다.

우선 국내에서는 지난 11일에는 삼성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과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은 예약판매 시작 첫날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삼성닷컴에서는 100대 물량이 40여분 만에 매진됐고, 무신사에서는 1시간30분 만에 완판됐다. 이날 예약판매된 물량만 1000대 가량으로 추산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북미에서 진행한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도 준비된 3600대가 조기에 소진되며 완판 됐다. 6일간 예약판매가 진행됐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약 600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더 프리스타일의 흥행요인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기능이 다수 포함된점을 꼽는다. 규격이 맞는 전동 소켓에 연동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화면을 띄울 수 있고, 전용 렌즈캡을 씌워 블루투스·인공지능(AI) 스피커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의 흥행조짐이 보임에 따라 다음 주부터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이달 말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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