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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무망한 복귀 열망, 당국 허가 불허할 듯

판빙빙 무망한 복귀 열망, 당국 허가 불허할 듯

기사승인 2022. 01.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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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작 할리우드 영화 355 개봉, 그러나 中 당국은 콧방귀
한때 중국 최고의 스타였던 판빙빙(41)은 지금 처지가 영 말이 아니다. 2018년 탈세 혐의로 당국에 의해 처벌을 받은 이후 활동의 길이 완벽하게 막혔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볼때 앞으로도 복귀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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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355’ 포스터. 그녀는 이 영화의 흥행을 통해 복귀를 노리는 것 같으나 불가능하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까 싶다./제공=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다소 다르지 않을까 보인다. 혹시라도 당국으로부터 조만간 은전을 입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도 같다. 최근 북미에서 개봉된 자신의 주연작인 할리우드 첩보 영화 ‘355’가 선전 중이라는 사실에 상당히 고무됐다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당국이 중국 배우의 위상을 드날렸다는 판단 하에 화끈하게 사면이라는 파격적 선물을 줄지 모른다는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꿈을 깨는 게 낫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당국의 은전을 기대할 경우 마음의 상처만 더 입게 된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보인다. 그녀는 주지하다시피 탈세라는 범죄를 저질렀다. 감옥에 가지는 않았으나 그 이상의 곤욕도 치렀다. 당국에 의해 대표적인 ‘례지(劣迹·악행)’ 연예인으로 완전히 찍혔다고 해도 좋다.

이런 그녀를 용서한다면 당국 입장에서는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비슷한 잘못을 저지른 채 퇴출된 수많은 연예인들에게도 비슷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는 여론에 직면할 수 있다. 권위도 땅에 떨어지게 된다. 나중에는 영(令)이 서지 않는 지경에도 이를 수 있다. 당국이 자신의 눈을 자신이 찌르는 선택을 할 까닭이 없다고 해야 한다. 판빙빙 입장에서는 향후 중국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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