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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시장 커졌지만 ‘빅4’ 기획사 쏠림 현상도 심화

K팝 시장 커졌지만 ‘빅4’ 기획사 쏠림 현상도 심화

기사승인 2022. 01.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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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방탄소년단
NCT(위)·방탄소년단/제공=SM·하이브 엔터테인먼트
K팝 음악 시장이 연간 앨범 판매량 5000만 장을 넘기며 호황을 맞았지만 대형 기획사로 쏠림 현상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온차트가 16일 발표한 지난해 국내 앨범 판매량(상위 400개 기준)은 5708만9160장으로 5년 전(1080만8921장)보다 428% 급증했다. SM·YG·JYP·하이브 등 ‘빅4’ 앨범 판매량 비중 역시 58.8%에서 60.9%로 2.1%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기획사의 지난해 앨범 판매량 비중을 보면 NCT 127·NCT 드림·NCT가 속한 SM이 29.5%(약 1683만장)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하이브가 16.6%(약 945만장)를 기록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로 창사 이래 첫 밀리언셀러를 배출한 JYP는 10.2%(약 584만장), 그룹 블랙핑크 리사 솔로 앨범으로 성공을 거둔 YG는 4.6%(약 261만장)으로 집계 됐다.

가온차트 연간 앨범 판매량 상위 20위 가운데 빅4 소속의 아티스트의 앨범은 16개에 달한다. 세븐틴, 엔하이픈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을 포함하면 19개가 빅4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18위에 랭크된 에이티즈 ‘제로_피버 파트3’만이 유일하게 빅4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이 아니다.

대형 기획사가 NCT, 방탄소년 등을 중심으로 K팝 음악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에이티즈나 더보이즈 등 성장세가 컸던 그룹들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에이티즈는 2020년에 ‘제로_피버 파트 1’을 37만9052장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판매량를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2020년 더보이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이즈’는 36만8911장 팔렸지만 지난해 선보인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릴링’은 64만2992장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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