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불허로 재무적 불확실성 증가…목표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118010009697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1. 18. 07:50

대신증권은 1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실적 감소 구간에 기업 결합 불허 결정으로 부담 요인이 크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수익률)을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267억원, 영업손실 665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예상 수준 대비로는 매출액에 부합했고, 영업손실은 적자가 확대됐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매출 급감 구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잔고 증가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위주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가 상승 부담이 있지만 환 효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개선은 2023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지난해 신규수주는 108억불로 연간 목표치 77억불 대비 141%를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량도 2년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올해가 마지막 보릿고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조선해양은 EU의 기업결함 심사에서 최종 불허가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업결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했던 시각에서는 재무적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이라며 “다만 조선사 중 LNG선 기술은 상대적 우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