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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한우리 플랫폼 론칭 시기 지연…목표가↓”

“디지털대성, 한우리 플랫폼 론칭 시기 지연…목표가↓”

기사승인 2022. 01.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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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한우리 온라인 독서 플랫폼 일반 회원 론칭 시기 지연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를 11%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대성올패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19% 증가한 495억원, 영업적자는 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누적 결제금액은 출시 이후 1월 현재까지 전년비 25% 성장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도 정시 확대 기조와 온라인 입시 시장 경쟁 강도약화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과 국어 일타강사 영입, 정가 인상 효과로 고등온라인 매출은 연간 31% 성장할 전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중등 부문 매출 성장은 전년비 14% 늘어날 것”이라며 “한우리는 현재 보유 회원 수 12만5000명으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기존 회원이 아닌 신규 회원 대상 론칭 시점이 기존에 예상한 올해 1분기보다 연기되면서 올해 초중등 부문 실적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부진하겠지만 예견된 비수기여서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고등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18% 늘어난 36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는 비수기인데다 강남대성기숙학원은 수능 이후 11월 중순~12월은 휴원하기 때문에 2~3분기 대비 실적 기여가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어 교재·모의고사를 판매하는 이감도 2020년 수능 연기에 따른 역기저 부담이 반영될 것”이라면서 “초중등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39% 늘어난 129억원을 예상하며, 작년 2월 합병을 통한 시너지, 영업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14%대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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