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교육생 모집

기사승인 2022. 01.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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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농 우수모델 35명 선발, 17억5000만원 지원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농업타운 비즈니스 센타 전경/제공=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교육생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1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추천을 받아 청년농업인 8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대상자는 전남에 거주하는 청년농업인(만 39세 이하) 중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80명은 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 농산업 창업교육을 받게 되며, 이중 우수모델 35명을 선발해 사업비 50백만 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육성해 영농에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며, 최종선발된 35명에게는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디어발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사업계획작성과 피칭, 제품개발 실습 과정 등 217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은 필수과정을 포함해 7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공모심사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심사에서 최종 선발된 35명에게는 5000만원의 지원과 청년창농타운 멘토단의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등에 공고문을 참조하고, 신청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받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개관한 청년창농타운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산업의 저부가가치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로 바꿔,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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