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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바통은 미술품이…호텔도, 백화점도 미술로 시공간 채운다

명품 바통은 미술품이…호텔도, 백화점도 미술로 시공간 채운다

기사승인 2022. 01.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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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봄 아카데미 강좌에 아트테크 선봬
워커힐, 호텔 내 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전시
워커힐
워커힐 프린트베이커리 ‘흐름’전 오픈식에 참석한 워커힐 현몽주 총괄(가운데), 황은미 총지배인(오른쪽), 최승윤 작가. /제공=워커힐
유통업계가 미술품 시장 선점에 나섰다. 미술품 시장은 명품 소비자들과 교집합 부분이 많다. 관련 제품을 구매할 여유가 되는 이들이 미술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MZ세대들도 미술품 감상 및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통업계로서는 블루오션이다. 이에 백화점은 문화센터에 미술품고 관련한 강좌를 대거 마련하고, 호텔은 가장 돋보이는 공간에 미술 전시를 진행하는 등 관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4일 신세계백화점 및 서울옥션블루에 따르면 국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1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000억원 수준의 성장이 예측된다.

이에 신세계는 문화센터 봄 강좌에 아트테크와 관련한 강좌 수를 대폭 확대한다. 대표 강좌로는 전문가들의 안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아트테크의 시작, 명작을 찾는 안목’, 미술품 투자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 미술품 투자’ ‘미술품 투자를 위한 명작 화가 파워랭킹’ 등을 마련했다.

재테크와 연관한 강좌 외에 미술품 감상법,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좌도 마련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최근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 있는 콘텐츠인 아트테크에 관한 강좌를 올 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며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도 주요 공간을 갤러리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워커힐은 오는 3월 4일까지 호텔 내 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주목 받는 미술계 신진 작가 3인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는 윤새롬, 이건우, 최승윤이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지난해 개관한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술 시장이 1조원 규모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는 요즘,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가 고객들의 안목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아트 트렌드와 영감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주요 미술관의 전시는 예매가 까다로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리움미술관 전시나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등은 예매 시작 후 곧바로 매진 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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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윤 작가가 오픈 행사에서 직접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워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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