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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15일 연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 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결정은 다음달 중순으로 미뤄지게 됐다.
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며,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을 영업일 기준 1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내달 17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거래소가 심사 대상이라고 판단하면 회사는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 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거래소는 이를 심사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로 결정을 넘긴다.
기심위는 상장유지 또는 폐지,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하며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면 다음 영업일부터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