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1억6000만원 전달

임직원·회사 '매칭그랜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김해주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국모 SK하이닉스 청주노조위원장(왼쪽부터)이 24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열린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임직원과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21억6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이다. 구성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까지 12년간 행복나눔기금 275억원을 사회에 전달해왔다. 수혜 인원은 6만5500명에 이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행복나눔기금을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과 ‘하인슈타인’, ‘행복 IT 존’ 등 미래인재 육성에 쓸 계획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행복나눔기금이 SK하이닉스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