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 ‘창원 단감 지구’ 선정

기사승인 2022. 01. 25.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4년간 총 30억 원 투입...생태문화체험관 리모델링·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20180702_070919
경남도 청사/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창원 단감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규지구로 경남 창원 단감, 전남 강진 쌀귀리, 경북 영천 마늘, 전북 정읍 지황 등 4개지구를 선정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 등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이용시설을 이용한 공동인프라 조성, 네트워킹 역량강화, 지역활성 고부가가치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1년까지 전국 32개 지구가 이미 지정돼 있다.

도는 창원 단감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 ’22년부터 ‘25년까지 30억원(국비 15억원·지방비 15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를 중심으로 △창원단감 생태문화체험관 리모델링 △단감 청년농 육성 △지역음식점·청년창업농 연계 단감레시피 개발 △가족단위 중심 복합 체험프로그램 개발·전시 판매·체험공간 운영 △공동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도는 2014년 하동 녹차지구를 시작으로 2016년 함양 산양삼 지구, 2019년 거창 사과지구, 지난해 밀양 딸기지구 등 4개 지구가 앞서 지정돼 고부가가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규로 선정된 창원 단감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통해 1차 산업에 편중되어 있는 단감 산업을 2차·3차 산업과 연계를 통해 단감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