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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7월 개장…녹지 3배·총면적 2배로 넓어져

광화문광장 7월 개장…녹지 3배·총면적 2배로 넓어져

기사승인 2022. 01. 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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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 6월까지 공사 마무리…월대·해치 복원은 내년까지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 조감도
서울 광화문광장이 오는 7월 개장한다. 사진은 리모델링된 시민광장 가상도 /제공=서울시
광화문광장이 오는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 있는 ‘시민광장’에 대한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전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은 4만300㎡로, 당초 1만8840㎡보다 2.1배 넓어진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됐다.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9367㎡가 공원 형태의 광장으로 변모한다. 녹지가 기존 2830㎡ 보다 3.3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시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 3월에는 광장 동측인 주한미국 대사관과 인접한 도로를 편도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차도가 사라진 세종문화회관 방향 시민광장은 매장문화재 복토 작업, 판석포장 기초 작업 등을 거쳐 현재는 동절기에도 가능한 지하(해치마당)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2%다. 시는 광장 바닥 판석 포장, 식재, 광장 내 주요 시설물 설치 공사를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개장 시기를 당초 4월로 예정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적정 공기를 적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장 시기를 다소 늦췄다고 설명했다.

시민광장에는 공간의 성격에 따라 테마가 있는 숲,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수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소나무·느릅나무·느티나무·산벚나무 등 교목 25종, 관목 22종, 초화류 34종을 식재했고, 260m 길이의 역사물길을 조성했다. 그밖에 물이 담긴 형태의 ‘워터테이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터널분수’도 새로 생긴다.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도 새롭게 조성된다.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는 12척 전함과 23전승을 기념하는 ‘12·23분수’를 정비하고, ‘상유 12척·23전승 승전비’를 새로 설치한다.

해치마당은 시민들이 앉을 수 있는 야외 스탠드를 확장하고, 기존에 콘크리트 벽이었던 경사로 벽엔 미디어월을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광화문 앞 역사광장의 월대와 해치상 복원은 문화재청과의 협업해 2023년까지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여장권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오는 7월 차질 없이 개장해 광화문광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장이자 도심 속 쉼터가 되도록 안정적인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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