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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시대 여는 시대교체 해야…국정운영 패러다임 완전히 바꿀 것”

안철수 “새시대 여는 시대교체 해야…국정운영 패러다임 완전히 바꿀 것”

기사승인 2022. 01.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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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여당 후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지 판단해야"
"연합정치 정당 추천 인사 내각 참여시킬 것"
"'안철수 행정부'로 명칭 변경…세종 정부청사서 근무할 것"
안철수 신년 기자회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5일 “구시대를 종식 시키고, 새시대를 여는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것을 창조적으로 부수고, 대한민국 비전을 뚜렷하게 다시 세우고, 그 비전의 실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새로운 체제의 대한민국 비전을 ‘부민강국(富民强國)’으로 제시하며 △확실한 정권교체 △국민통합내각 구성 △국정운영 패러다임 변화를 해결 과제로 꼽았다.

‘확실한 정권교체’에 대해 안 후보는 “누구에게 표를 몰아줄 때 더 확실하게 정권교체가 되는지, 누가 여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 국민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며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 실현의 적임자 기준은 선거에서는 여당후보와의 경쟁력, 선거후에는 성공한 정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국민통합내각’ 구성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통합내각을 구성하겠다”며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 및 기타 장관급 인사는 연합정치 정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우선해 내각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35년간 지속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도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대통령은 여전히 구중궁궐 청와대에서 삼권 위에 왕처럼 존재하고, 내각은 겉 돌고, 청와대 비서진이 국가를 운영하는 ‘청와대 정부’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행정부로 정부 명칭 변경 △광화문대통령 시대 △대통령 비서실 축소 및 책임총리·책임장관제 보장 △여야정 협의체 실질화 △정치보복 금지 등을 국정운영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부 명칭 변경에 대해 안 후보는 “‘안철수 정부’가 아니라 ‘안철수 행정부’가 되는 것”이라며 “행정부로의 명칭 변경은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초법적 존재라는 권위주의적 인식을 극복하고 제왕적 대통령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입법·사법·행정 3권을 모두 장악한 국가 원수가 아닌, 행정부의 수반인 점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광화문대통령 시대’에 대해선 “현재 청와대 집무실은 국빈영접과 주요 정치 행사가 있는 날만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날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근무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안 후보는 “지금까지 반복되던 정치행태와 똑같은 정치 리더십으로는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희망은 커녕, 텅 빈 곳간과 빚 문서만 유산으로 남겨주게 될 것”이라며 “저는 지금까지 반복되던 구체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새 시대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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