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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빔면컵’ 가격 그대로 용량은 1.2배로...이유있는 한정판

팔도, ‘비빔면컵’ 가격 그대로 용량은 1.2배로...이유있는 한정판

기사승인 2022. 01.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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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늘려달라는 소비자 의견 반영…BTS 멤버 RM도 요구
비빔면 봉지면도 20% 늘린 버전으로 준비 중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 비빔면 컵 제품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팔도는 봉지면 제품에만 적용했던 한정판을 용기면까지 확대해 동절기 비빔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팔도에 따르면 ‘팔도비빔면 컵 1.2’ 제품은 면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17g 늘렸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6g 더 담았으며 비빔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스프배합비도 봉지면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특히 팔도는 별도의 가격인상 없이 총 100만개를 한정 생산한다. 27일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과 할인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도 1.5배 수준의 비빔면 컵 제품 출시를 희망하는 발언을 남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팔도 측은 “최근 비빔면컵 한정판 출시가 예고됨에 따라 비빔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면서 판매량 또한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빔면 봉지면도 20% 늘린 버전으로 준비 중이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증량 제품을 비롯해 시즌 한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빔면 국민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부사진]팔도, 20%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 한정 출시
팔도비빔면 컵 1.2/제공=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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