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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작년 매출 ‘사상최대’…인텔·월풀 누르고 세계 1위

삼성·LG, 작년 매출 ‘사상최대’…인텔·월풀 누르고 세계 1위

기사승인 2022. 01. 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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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월풀 누르고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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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양사의 주력분야인 반도체, 가전 분야에서 각각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왕좌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지난해 9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미국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세계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작년 한해 27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미국 월풀을 누르고 사상 처음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선대가 뚝심으로 키운 미래 사업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세대)과 구광모 LG그룹 회장(4세대) 시대에 들어 큰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79조6000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보다 18.0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1조6300억원으로 전년보다 43.45% 늘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900억원)과 2017년(53조6500억원)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사상 최대 매출은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부문은 연간 94조1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인텔의 작년 매출액인 790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액을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1144.60원)로 환산하면 약 823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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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전경/연합뉴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74조7216억원, 영업이익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처음 70조원을 넘기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28.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트업(Pent up, 억눌린) 수요로 생활가전과 올레드(OLED) TV 등의 수요가 이어진 점을 매출 신장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생활가전(H&A) 사업본부는 작년 한해 매출 27조197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월풀을 제쳤다. 월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25조1701억원(219억8500만 달러)으로 LG전자 H&A본부 매출보다 2조원 가까이 적다.

양사는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반도체 첨단 공정 주도, 프리미엄 가전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1주당 361원(우선주 36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LG전자는 전날인 26일 보통주 1주당 850원(우선주 9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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