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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언팩, 시작은 BTS 버전 ‘오버더호라이즌’?

삼성전자 갤럭시S22 언팩, 시작은 BTS 버전 ‘오버더호라이즌’?

기사승인 2022. 02. 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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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는 9일 밤 12시 갤럭시S22 언팩
BTS 멤버들 어깨동무 이미지 공개 기대 높여
갤Z플립3·폴드3 언팩 때 BTS 슈가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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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계정에 지난달 28일 게재된 방탄소년단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대표 브랜드 ‘갤럭시’ 모델은 올해도 방탄소년단(BTS)이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삼성모바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BTS 멤버들의 뒷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갤럭시×BTS’와 ‘삼성언팩’ 해시태그와 “7, 6, 5, 4, 3, 2, 1 계속 지켜봐주세요”라고 적혀 전세계 갤럭시와 BTS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 개최하는 ‘갤럭시S22 언팩’에 미리 촬영한 BTS 축하 영상이 등장하거나, BTS 버전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갤럭시의 브랜드 사운드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있는 벨소리로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익숙한 사운드로 손꼽힌다. 갤럭시 언팩이 시작될 때 오버 더 호라이즌이 울려퍼지고,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등장하기도 한다.

지난해 오버 더 호라이즌은 BTS 멤버 슈가가 작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슈가는 “(2021년 오버 더 호라이즌) 작업에선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지만, 가슴을 열고 무한한 가능성을 받아들이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3D 옥외광고_런던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서 진행 중인 옥외광고 모습. 호랑이가 스크린을 깨고 나오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본격 신제품 띄우기에 돌입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기본,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갤럭시S22 울트라가 최상위 모델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을 계승했다.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 뉴스룸에 갤럭시 ‘찐팬’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5살때부터 10살까지 반 평생 갤럭시만 사용해온 꼬마 갤럭시 팬부터 MZ세대 여성 소비자들의 ‘갤럭시 사용기’가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어린이, 외국인(글로벌), MZ세대 여성의 갤럭시 사용기를 담고 있는데 모두 삼성전자가 미래의 고객으로 더 확보하고자 하는 타깃들이다. 어린이 고객은 처음부터 갤럭시 생태계에 익숙해지면 성인이 된 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 여성 고객은 갤럭시보다 아이폰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한국갤럽 통계가 나온 바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서는 ‘도시의 호랑이’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며 마무리된다.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와 BTS의 협업이 올해도 계속된다”며 “삼성전자가 BTS와 협업물을 언팩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삼성이 올해 갤럭시S22 BTS 에디션을 출시할지는 알 수 없다”며 “언팩에서 협업의 범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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