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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예능 후보 후폭풍…유재석 제외에 “납득할 설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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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15. 14:46

유재석
유재석/MBC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 후보 선정과 관련해 일부 팬들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유재석을 지지하는 팬 일동' 명의의 입장문이 확산됐다. 해당 입장문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부문 후보 발표 이후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시상식 측의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팬들은 입장문에서 "이번 논란은 특정 인물의 후보 제외 여부를 넘어 심사 기준과 과정에 대한 설명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방송 환경이 플랫폼 중심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심사 기간 내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예능 콘텐츠와 출연자가 후보에서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사례도 언급됐다. 팬들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고 그가 출연한 콘텐츠가 작품상을 수상한 전례를 들어 이번 후보 선정 결과와의 차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입장문은 시상식의 권위와 신뢰는 단순한 역사뿐 아니라 심사 결과에 대한 납득 가능성과 절차적 투명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시상식에서 공동 수상 확대 등으로 권위가 약화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백상예술대상이 같은 흐름을 따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팬들은 세 가지 사항에 대한 공식 설명을 요구했다. △예능 카테고리 후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인물 및 콘텐츠가 제외된 구체적 사유 △웹 콘텐츠를 포함한 심사 기준과 적용 방식 △향후 유사 논란 방지를 위한 심사 기준 및 플랫폼 간 비교 원칙 공개 등이다.

해당 입장문은 "납득 가능한 설명과 일관된 기준이 시상식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논란이 시상식 운영 방식과 기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 MC'로 불리는 유재석이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유재석은 방송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등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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