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전자 하만,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SW 기업 인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11010005455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2. 11. 13:24

KakaoTalk_20220107_180945301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전시한 콘셉트카. 안개 속 주행 상황에서 전방에 사슴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사진=홍선미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10일(현지시간) 독일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포스테라(Apostera)’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하만은 자사 디지털 콕핏 제품에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을 접목해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콕핏에 AR 솔루션을 적용하면 운전자는 차량 유리,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입체적인 길 안내, 주변 정보 등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도로 표지판이나 횡단보도 등을 더욱 눈에 띄게 제시하고, 센서 등을 활용해 앞 차량, 장애물 등을 인식하고 알려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