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NIA, 신북방 정책 핵심 협력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정보접근센터 구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17010008696

글자크기

닫기

장예림 기자

승인 : 2022. 02. 17. 09:38

투르크메니스탄 디지털 전환 협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북방 영토 확장
ㅇ
16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하고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격으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문용식 NIA 원장, 아타예바(Atayeva) 투르크메니스탄 교육부 장관, 신성철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시(市)에 정보접근센터(IAC)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IAC 구축 후 진행된 개소식은 양국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문용식 NIA 원장·신성철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및 아타예바(Atayeva) 투르크메니스탄 교육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AC는 △ICT 교육장 △ICT 라운지 △콘텐츠제작실 등을 갖췄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교육 전담기관인 혁신정보센터(Innovation Information Center, IIC)에 구축돼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PC·3D 프린터 등 최신 정보화 기자재와 디지털 뉴딜 콘텐츠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IAC 구축 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NIA 측은 IAC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이 확대되고, 한국 디지털 뉴딜의 전파 거점기지로서 국내 기업과 학계의 진출·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아타예바 투르크메니스탄 교육부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디지털이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성철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는 “양국은 1992년 수교한 이래 경제, 에너지,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으며, 올해 한-투르크메니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양국 간 ICT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문용식 NIA 원장은 “D.N.A.+(Data, Network, AI, 디지털 포용) 콘텐츠 및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의 온라인 교육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다.
장예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