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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의료분야 AI 융합 사업 공모…1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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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오 기자

승인 : 2022. 02. 22. 12:08

23일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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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하 NIPA)은 ‘2022년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기부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 개발과 활용, 닥터앤서 등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확산 지원을 위해 올해 총 120억 규모 6개 과제에 컨소시엄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군의료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는 국방부와 협업해 ‘2020년부터 군의관의 진료 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폐렴, 기흉, 결핵, 사지골절, 척추, 무릎질환 등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신규로 3개 질환(발의골절, 뇌출혈, 뇌경색)을 추가해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 추진되는 ‘AI정밀의료 SW선도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의료SW 활용 지원, 안정성과 유효성 등 임상 검증과 해외 교차 검증 등을 통해 정밀의료SW 기반 조성과 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클리닉’, ‘AI 앰뷸런스’, ‘의료AI 기반 조성’ 총 4개 과제에 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닥터앤서’ 등 진단보조 SW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 시스템 구축,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코로나 방역정책 수립 지원 등 인공지능을 통해 의료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부는 올해 의료분야 AI융합 성과물을 군병원 등에 시범적용하고, 의료SW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 의료진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의료 현장과 국민 일상 속으로 성과를 본격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과제 수행 컨소시엄은 공모이후 적합성 검토, 서면평가, 발표펑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정보는 과기부와 NI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제명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에도 대규모·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해 혁신적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융합·활용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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