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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 4년간 도어 관련 결함으로 무상 점검·수리에 나선 건수는 1870건이었다. 2017년 6월 모델S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에 나선 이후 4년간 판매량(2만6798대)의 6.7%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년 평균 468건의 도어 관련 수리를 받은 셈이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S가 전체 도어관련 결함의 38%인 711건의 수리를 받았다. 모델3이 591건(31.6%), 모델X는 429건(23%), 모델Y는 139건(7.4%)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결함 수리를 진행한 것은 도어핸들 문제로 602건(32.6%)을 기록했다. 도어 안쪽의 잠금장치, 스피커, 창문장치 등을 덮고 있는 도어트림 문제가 258건(13.8%), 문짝 사이 부품 균형, 문짝과 문짝 사이 어긋남 현상으로 인한 도어단차 문제가 188건(10.1%)으로 나타났다.
도어가 위로 열리는 방식인 팔콘도어(123건·6.6%) 문제와 도어소음(93건·5%)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벨트·실링·윈도우·몰딩·스피커·스위치·오염·체커·도어락·레귤레이터 등 각종 문제 인한 결함이 367건(19.6%)에 달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조사 결과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를 제작·조립하는 공정상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며 “출고 과정에서 검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차량이 소비자에게 인도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어개폐 문제, 주행거리 은폐, 표시 광고 위반, 모델Y 누수 은폐 등 많은 문제를 보여줬다”면서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 없이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비윤리적 영업활동을 지속한다면 소비자는 테슬라를 외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