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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메신저 앱 ‘비톡’ 출시...탁월한 보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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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4. 04. 13:42

블록체인 기반 보안성 강한 메신저 앱
불자 네트워크에 도움...제휴서비스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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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는 불자들을 위한 통합 메신저 앱 ‘비톡(B-talk)’을 출시했다. 지난달 31일 중앙신도회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등이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왼쪽 첫번째 강철순 (주)비드테크 회장과 왼쪽 다섯번째부터 비톡 홍보대사 가수 양수경,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제공=중앙신도회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 앱 ‘비톡(B-talk)’을 출시했다. 보안은 물론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신저 앱이라 불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4일 중앙신도회에 따르면 비톡은 불자 역량 결집을 위한 정보화 사업에서 시작됐다. 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이 취임 때부터 계획한 주요사업 중 하나로, 불자 기업이자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기술 솔루션 전문기업 비드테크(회장 강철순)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비톡은 ‘붓다토크, 부처님과의 대화’라는 뜻으로 불자들을 위한 통합 메신저 앱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우수한 보안을 자랑하는 메신저란 장점이 있다.

박창범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은 “카카오톡의 보안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이나 시그널 등으로 눈을 돌려 이용하는데 더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비톡은 음성통화는 물론 고화질의 영상통화까지 제한없이 철저한 보안 아래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전국 25개 교구 및 전국 3000여개 사찰 정보는 물론 불자 장터, 불교 경전 등 다양한 불교 콘텐츠 서비스가 비톡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불자 장터의 경우 불자들이 불자 기업을 이용할 수 있고, 안정적인 고객이 확보된 기업은 불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불자를 원하는 기업이 구인광고를 내고 불자가 불자 기업에 구직하는 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른 종교보다 경제적으로 상부상조하는 문화가 약하다는 불교계의 약점도 비톡의 등장으로 극복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여기에 비톡 회원이 되면 다양한 제휴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한화리조트·전자랜드·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통신업체 월드비즈·영농조합법인 가가호호·제주 농수축특산물 삼다닷컴 등이 중앙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신도회는 오는 7일~10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전국 교구본사 순방 등 지역 불자들을 찾을 계획이다. 불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비톡의 제휴 혜택 및 콘텐츠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중앙신도회 관계자는 “올해 안에 50만 불자 가입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200만으로 회원 수를 늘려 ‘비톡’을 그야말로 대중적 플랫폼으로 견인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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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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