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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대 주주’ 머스크, 이사회 합류…운영정책 개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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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4. 06. 10:12

Tesla Riches <YONHAP NO-0256> (A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사진=AP 연합
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하면서 최대 주주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머스크 CEO는 앞서 표현의 자유가 지켜지지 않는다며 트위터를 비판한 바 있어 향후 대대적인 개혁에 나설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머스크 CEO와 대회를 통해 그의 합류가 회사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 CEO는 트위터의 열정적 지지자이면서도 사용자 서비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갖고 있다”며 그의 합류로 트위터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도 “파라그 CEO 및 이사회 멤버들과 함께 향후 트위터를 훨씬 더 낫게 개선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머스크 CEO의 이사 임기는 2024년까지다.

전날 머스크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체 트위터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수동적 지분’을 가진 투자자라고 신고했으나 적극적 투자자를 의미하는 ‘13D’ 양식에 맞춰 지분 취득 신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머스크 CEO가 트위터 경영에 참여하면서 트위터의 콘텐츠 규제와 계정 관리 정책에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트위터는 폭력적이거나 혐오를 유발하는 일부 표현은 제한한다는 원칙을 담은 자체 운영정책을 지니고 있다. 트위터를 애용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도 1·6 의사당 난입 사건을 계기로 계정이 영구 정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표현의 자유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주식 취득과 함께 트위터 인수설도 제기됐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에 관심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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