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부터 올 1분기까지 약 3년간 항공사업종을 이용한 고객의 신용, 체크카드 매출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작 첫 해인 2020년 1분기 항공사 매출액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고, 2분기에는 85%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감소가 65%로 그쳐 매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0년 1분기 항공사 결제건 4건당 1건 이상이 취소되며 가장 높은 취소율인 26%에 달했으나 올 1분기 취소율은 16%로 정상화되고 있다.
특히 올 1분기 항공사의 매출액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으로 추정되는 30만원 이상 결제금액이 올 1월 1주차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89% 감소한 수준이었으나, 3월 4주차에는 감소세가 67%까지 줄어들었다.
지난 3월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30%, 30대가 24%, 40대가 21%, 50대가 18%, 60대 이상은 7%로 주로 2030세대가 여행객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만원 이상 결제 건수 비중에서도 20대 여성이 17%, 남성은 10%, 30대 여성이 29%, 남성이 25% 수준으로 주로 2030세대가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위주 항공권 구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20대로 올 1분기에 2019년 1분기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 매출액이 급감했지만, 서서히 매출액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며 “취소율의 감소는 엔데믹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