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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기업간 상생할 수 있게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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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2. 04. 08. 13:22

8일 구매기업인 인천 남동구 소재 신영금속(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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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신영금속(주)에서 매출채권 팩토링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8일 인천 남동구 신영금속㈜를 찾아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1호 활용기업에 상생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팩토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중진공이 인수해 판매기업에 조기 현금화를 지원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회수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총 375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김 이사장은 판매기업 홍성환 신화 대표와 구매기업인 정주영 신영금속㈜ 대표이사에게 상생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이 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기업 홍성환 신화 대표는 “거래처에서 받은 매출채권을 팩토링을 통해 빠르게 회수할 수 있어 다른 걱정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구매기업인 정주영 신영금속㈜ 대표이사도 “오랜 기간 거래해 온 매입처에 평소 결제기일보다 빨리 대금이 지급돼, 안정적인 거래처가 필요한 구매기업의 입장에서도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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