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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성과·실적으로 ‘김해 대전환’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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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4. 26. 13:43

허성곤 김해시장 3선 도전 '출사표'
허성곤
허성곤 김해시장이 3선 도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균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

허 시장은 26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년간의 성과와 실적으로 ‘김해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며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성곤 예비후보는 “가야역사문화정비 2단계 사업,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 국립 자연휴양림·숲체험원·치유의 숲,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 예비후보는 “여성·보육·실버세대 등에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로 ‘국제도시 김해’에 걸맞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 동북아 물류 플렛폼 건설 등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위상을 확립하는 등 김해미래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라며 “이 마지막 소임에 30여 년 행정·정책 경험과 그동안 쌓은 네트워크 등 모든 인적 자산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의 대표적 성과로 부산~김해경전철 적자 3천억 원 경감, 화포천 생태 복원과 국가하천 승격, 전국체전 유치 등을 꼽았다.

허 예비후보는 “일자리 경제분야에 힘을 기울여 조선·자동차 부품 등 전통제조업 중심의 지역경제 체질을 △의생명 △미래자동차 △센서 △스마트물류 △액화수소 등 5대 전략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왔다”라며 NHN 데이터 센터 등 12개의 대기업을 포함한 106건 5조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1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제시했다.

그는 “김해시장으로 일한 6년 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보육·교육에 힘겨운 엄마, 월급쟁이 가장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의 무거운 어깨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일했다”라며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면서 살림살이 규모를 2배로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정은 정치와 달리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라며 “김해 시민과 함께 ‘가야 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의 틀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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