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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세대 아이디어 상품화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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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4. 26. 14:47

MZ세대가 기획하고 키워낸 110만 팔로워 인기 캐릭터 '벨리곰'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캐릭터사업팀 팀원들이 ‘벨리곰’을 두고 회의를 하고 있다./제공=롯데홈쇼핑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사회, 경제적 주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의 핵심인재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들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대표이사 직속의 ‘주니어보드’가 사내에서 혁신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신설된 주니어보드는 사원, 대리 등 MZ세대인 주니어 직원으로만 구성된 독립 조직체로 매월 1회씩 대표이사와 해당 구성원들이 회사생활, 문화, 관심사 등 다양한 주제별로 현장 의견을 공유한다.

이 달 롯데월드 야외광장을 ‘인증샷 성지’로 만든 유튜브 인기 캐릭터 ‘벨리곰’ 역시 롯데홈쇼핑의 2년차 신입사원이 자체 개발 캐릭터다. ‘벨리곰’은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롯데홈쇼핑은 “개발 과정에서 MZ세대 직원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수용했다”며 “론칭 이후 2년 동안 시장 반응이 미약했지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경영진들의 전폭적인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초변화 시대의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MZ세대 주력으로 떠오르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며 “MZ세대 직원들을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 진정성 있는 사업화 노력 등 MZ세대 직원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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