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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500만평 신도시 김해 ‘에어시티’ 건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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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5. 03. 14:18

허성곤 기자회견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00만평 규모의 신도시 ‘에어시티’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허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성곤 후보가 500만평 규모의 신도시 ‘에어시티’를 건설을 공약했다.

허성곤 후보는 3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민주당 당원과 시민에게 감사를 표시한 후 500만평 신도시 김해 ‘에어시티’를 건설이라는 초대형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부산시와 각 500만평 규모로 공동추진하는 에어시티를 동북아 물류 플랫폼, 물류가공·유통·로직스 단지 등 관련 시설과 주거·상업·교육지구 등 자족도시로 건설해 동북아 관문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전통 제조업 중심의 김해시 산업구조를 의생명, 미래 자동차, 센서, 스마트 물류, 액화수소 등 5대 전략업종과 21개 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는 웹툰, 영상·게임 등의 콘텐츠 기업 육성으로 전환해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고 세계 가야 문화 엑스포 개최, 전국체전 인프라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메인 스타디움 등 전국체전 인프라는 체전 후에는 K-pop 공연, 각종 E-스포츠 대회, 드론 경기, 무선조종(RC) 자동차·헬기 대회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도 밝혔다.

당선 후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 지원 등 골목경제 회복을 꼽은 허 후보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의 코로나 손실보상 차등 지급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 지원 후 그 사각지대와 빈틈을 메우는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핀셋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 후보는 MRG 폐지로 경전철 적자 3000억원 경감, 시 재정규모 2배 성장, 일자리 500개 이상 대기업 12개를 포함한 106건 5조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화포천 생태복원, 도시 숲 조성 등 임기 중의 성과로 “김해의 도시 품격을 바꾸었다”고 자부하면서, 앞으로 4년도 시민의 살림살이와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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