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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김지형 SKT 전략마케팅 담당은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5G가 출시된 지 4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보급률은 40%를 돌파했다”며 “사용자들의 5G 요금 다양화는 당연한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5G 사용자 확대라는 측면에서 니즈에 맞는 요금제 출시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5G 중간 요금제 검토는 윤석열 정부에서 먼저 언급하면서 나왔다. SKT가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면 업계 최초가 된다. 요금제 개편을 떠나 5G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는 “2011년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시기를 돌이켜보면 중간에 선택약정할인이 도입됐음에도 출시 후 5년 이상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트렌드를 가져갔다”며 “5G은 좀 더 오랜 기간 상승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1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며 “올 연말까지 목표로 하는 13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G를 기반으로 한 구독서비스인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도 구체화되고 있다.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은 “메타버스는 기존의 커뮤니티 방식에서 오픈 플랫폼을 통한 경제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80여 개국에 진출해 주요 국가를 선정, 현지화 전략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방형 모델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 관련해 SKT 측은 “T우주 구독 상품군을 늘리고, 이프랜드도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가 더욱 늘어나는 만큼 5G에 대한 수요도 더 많아져 5G 통신사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S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277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5%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203억원으로 61.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