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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양호한 실적…목표가 8.5만”

“삼성생명, 1분기 양호한 실적…목표가 8.5만”

기사승인 2022. 05. 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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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삼성생명에 대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1.9% 하락한 87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75.2% 감소한 26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순이익 3386억원을 밑돌았으나 당사 추정치 2728억원에는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코스피 하락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변액보험 관련 헷징 손실 영향”이라며 “변액보험 관련 준비금 3500억원 환입, 보증수수료 600억원이 인식됐지만 파생 손실 5800억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42.4% 감소한 604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8.1% 줄어든 1조2000억원이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특별배당 8000억원과 즉시연금 관련 비용 3000억원 등의 일회성 요인 소멸 시 5000억원의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풀이했다.

임 연구원은 “전일 컨퍼런스 콜에서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시점에서의 계약서비스마진(CSM) 약 10조원, 상각률 10%, 자본 소폭 증가 등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현행 보험이익과 자본이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과정에서 유의미하게 변동되지 않는 가이던스다”고 전망했다.

그는 “IFRS17 도입 후의 배당 정책은 하반기부터 검토될 예정”이라며 “보험주 내 대표 배당주인 만큼 배당 정책을 확인한 후 접근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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