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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농작물 직접 재배하는 ‘스마트팜 카페’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농작물 직접 재배하는 ‘스마트팜 카페’

기사승인 2022. 05.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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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_대형마트 최초 스마트팜 카페 (6)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설치된 스마트팜 카페의 농작물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서울 성산동 월드컵점에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매장 내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해 고객들이 샐러드나 음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시형 스마트팜 카페 ‘팜스365’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작물의 환경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한 IoT(사물인터넷)와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하는 농장 형태를 말한다. 생산자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 안정된 가격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365일 가격 변동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2층에 자리잡은 ‘팜스365’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소비자가 직접 재배 현장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당일 매장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샐러드 등 웰빙 먹거리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팜 카페’ 형식으로 운영한다.

체험존에 설치된 미니형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작물은 건강한 식단을 위해 학교, 연구기관 및 가정, 음식점, 카페, 병원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조수현 홈플러스 몰 뉴 비즈팀장은 “최근 유통업계에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채소 판매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사회적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업법인과의 발빠른 협의를 통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입점시킬 수 있었다”며 “월드컵점에 입점한 ‘팜스365’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의 기회 등을 제공하며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의 신생태계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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