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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자유민주주의는 의회주의…국정운영 중심이 의회”

윤대통령 “자유민주주의는 의회주의…국정운영 중심이 의회”

기사승인 2022. 05.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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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정연설15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국정운영의 중심이 의회”라며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첫 시정연설을 갖고 “새 정부의 5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이 2차 세계대전 위기에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저는 갖고 있다”며 “의회주의는 국정운영의 중심이 의회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법률안, 예산안 뿐 아니라 국정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와 의원 여러분과 긴밀히 논의하겠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위기 때마다 힘을 모았다”며 “우리 국민은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 상황 속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피해는 기꺼이 감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나설 때”라며 “국민의 희생이 상처가 아닌 자긍심으로 남도록 마땅히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뿐 아니라 다른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는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민생 앞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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