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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최지만, 담장 맞히는 시즌 5호 2루타 ‘꽝’

다시 뛰는 최지만, 담장 맞히는 시즌 5호 2루타 ‘꽝’

기사승인 2022. 05.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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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 연합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뒤 다소 주춤했던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6(64타수 17안타)으로 조금 올라갔다.

이날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힘을 냈다. 디트로이트가 내세운 우완 신인 선발투수 알렉스 파에도(27)를 맞아 2회말 선두 타자 2루타를 때려냈다.

초구 한가운데로 몰린 92마일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우측 담장을 맞히는 시즌 5호 2루타였다. 그러나 이후 주루플레이에서 후속타자 비달 브루한의 2루 땅볼 때 무리하게 3루로 달리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말 2루 땅볼, 6회말 2루 땅볼 등이었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9회말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빠졌고 탬파베이는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디트로이트는 2-2로 맞선 9회초 좌타자 아롤드 카스트로(29)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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