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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총 통합 여부, 사실상 내달 2일 판가름

한기총-한교총 통합 여부, 사실상 내달 2일 판가름

기사승인 2022. 05.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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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임시총회 안건 '기관 통합의 건' 유일
총회 대의원 의견에 따라 진행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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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왼쪽)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통합추진위원장 김현성 변호사가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한기총 회의실에서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교총·한기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통합 진행 여부가 다음달 2일 판가름날 전망이다.

19일 교계에 따르면 한기총은 다음달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임시총회 안건은 ‘기관 통합의 건’이 유일하다.

한기총은 지난 3월 열었던 긴급 임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 관련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통합 진행 결과를 보고하고 총회 대의원들의 의견을 묻기 위한 것이다. 만일 회의 결과가 부정적일 경우 한교총과 한기총의 통합 논의는 끝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기총이 임원회를 개최한 뒤 지금까지 진척 상황이 없었다. 임원회의 후 양측 통합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

한기총 관계자는 “다음달 임시총회가 중요하다”며 “총회 대의원들이 통합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분들이 많으면 진척되는 일로, 우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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