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4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스타얼라이언스가 ‘Together. Better. Connected’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신규 캠페인과 고객 혁신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새 슬로건은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활한 디지털 연결성(connectivity)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폭을 더욱 확장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기존 슬로건 ‘the way the Earth connects’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짓는 한편 오늘날 그 어느 때 보다 기술 활용을 통해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새 슬로건은 이러한 상황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의지가 담겨, 우리가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얼라이언스는 그간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온 역사를 되돌아 보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소비자를 우리의 모든 업무와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스타얼라이언스 혁신은 소비자 중심의 50여 개의 실무표준 및 감사기능과 더불어, 전 회원사를 통합 지원하는 우수한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스타얼라이언스는 다년간 월드 트래블 어워즈,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에어 트랜스포트 어워즈 등 다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항공 산업의 미래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수차례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을 수상한 바 있다.